[투데이안산=장기준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사장 이민근)이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2022년 제2회 안산 SDGs 포럼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재단에서 개최한 안산 SDGs 포럼은 유엔과 국제사회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과 도시문제 해결의 실천적 대안 마련을 위한 시민 공론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포럼은 ‘전환의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안산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하며 메인세션과 SDGs 주제세션으로 나누어 주제발표와 토크콘서트로 내실있게 진행됐다.

메인세션에서는 국토연구원 박종순 연구위원으로부터 ‘탄소중립 국토․도시 조성 정책과 안산시에 대한 시사점’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 이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의 진행으로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행정),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정치), 경기연구원 고재경 선임연구위원(탄소중립, 정의로운 전환), 산업연구원 유이선 부연구위원(경제), 안산환경재단 송창식 지속가능정책실장(도시), 안산지속협 환경위원회 이계숙 위원장(민관협력)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안산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두 번째 SDGs 주제세션에서는 ‘지구환경(Planet)’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안산시 탄소중립 방안(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창수 상임이사) ▲안산의 생물다양성 현황-식물을 중심으로(시민과학기록단 ‘숨’ 김미옥 대표) ▲안산시 지속가능발전 이행 현황 및 발전방안-수질 및 폐기물 분야(안산환경재단 박문식 책임연구원) 등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분야별 활동 영역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끝으로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소영 사무국장이 진행을 맡아 포럼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윤기준 상임회장,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영준 센터장 등 참여기관 대표들이 기관별 SDGs 이행에 대한 목표 및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며 건설적인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