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22 안산환경한마당’이 17일 안산문화광장 전망대광장에서 개최된다고 15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해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녹색환경지원센터, 안산환경재단, 기후위기안산비상행동, 안산희망재단,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단 하나의 지구, 함께 실천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안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환경퀴즈대회, 탄소중립 시민체험부스, 이색 자전거 체험, 하나뿐인 얼쑤(Earth)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민을 찾아간다.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빨간 지구를 파란 지구로 완성하는 환경퍼포먼스가 마련돼 시민들이 기후위기와 환경보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보전을 위한 작은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산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탄소중립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