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산=장기준 기자]
지속가능한 안산발전을 위한 2022년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이 26일 오후2시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윤화섭 시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동수 기획행정위원장, 박태순 도시환경위원장, 김대순 부시장, 윤기준 운영위원장(대표회장), 윤기종 환경재단 대표, 김길순 안산시사회적경제연대 이사장, 안산지속협 임원 및 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태현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퍼포먼스와 함께 주요 인사들의 축하메시지, 우수위원 표창,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장상은 박영준 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안산시의장상은 강수진 경제위원회 위원, 정주호 사회위원회 위원,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김화숙 사회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최현수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정숙 환경위원회 위원,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정은진경제위원회 위원, 이찬욱 환경위원회 위원, 정은철 협동조합카페 마실 이사장이 받았다.
감사패는 박태순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안산환경재단이 받았으며, 공로패는 박선미 전 환경위원회 위원장과 김해정 안산지속협 사무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2부 김해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2021년 감사보고 및 사업총괄 평가보고, 회계결산보고, 운영세칙 개정,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계획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2022년은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비전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촉진 미션에 ▲안산형 SDGs 이행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발전 가치확장 및 실천역량 지원 ▲안산의 SDGs 지표발굴 및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윤기준 운영위원장(대표 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지속가능한 지구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약속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면서도 미래 세대가 자원을 사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구체화시켜 2015년 9월 세계 유엔회원국가들이 모여 합의한 17가지 목표를 의미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또 “오늘은 지난해 진행한 사업을 총괄하고 보고하는 과정을 통해 사업을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올해 진행하고자 하는 목표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위원들의 동의와 참여를 결의하기 위함”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안산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사회, 기업, 학계, 지방정부 등 각계가 모여 안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추구하는 민관협력기구다.
이에 따라 의제 21(Agenda 21)에 근거한 지방의제 21(Local Agenda 21)의 정신과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안산시의 변화와 발전을 실천하고, 또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가능한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보존이 균형을 이루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법,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운영 및 지원조례를 근거로 한다.
공동회장은 6명으로 공공기관, 기업체, 학계, 시민단체, 여성계가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위원회(위원장 이계숙), 사회위원회(위원장 윤명숙), 경제위원회(위원장 최현수), 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박희경) 등 4개 분과위원회(위원장 윤기준)가 운영되고 있다. 제11기 위원은 현재 139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안산지속협은 안정적인 위원회 운영과 역량강화에 주력해 왔으며 SDGs 네트워크 및 협력체계 구축, 공공자전거 페달로, 미인가 아동청소년시설 대안, 그린뉴딜과 사회적경제, 코로나19 노동정책 제안 등 지역의 현안문제를 공론화 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는 카페와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탈플라스틱 &제로웨이스트 활동과 안산공유텀블러 실천단을 구성해 ‘또담’을 출시했으며, 주민자치 시민연구모임, 안산시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 등 지속적인 정책연계와 실천의 장의 마련하는데도 앞장섰다.
특히 안산지속협은 20주년 특별사업으로 20주년 기념 발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0년의 성과와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역사적인 자료를 축적하는 성과를 냈고, 20년 지속협의 발자취를 담는 이야기책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