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31주년 안산·시흥·화성지속협 공동사업

<생태 복원의 현장, 시화호를 함께 걷다>

1994년 시화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종료되면서 안산시흥화성을 둘러싸는 최대 담수호인 시화호가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농수 공급 목적으로 조성된 시화호는 공장폐수, 생활하수 등의 유입으로 썩기 시작했고, 결국 담수를 포기하고 바닷물과 유통을 시작했어요. 시민들과 정부, 지자체 등의 환경 개선 노력으로 생물이 살기 어려웠던 시화호는 다시 철새들이 날아오고 바다 생물들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직 온전히 개선되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요. 

지난해.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진행한 후, 안산·시흥·화성지속협은 앞으로의 시화호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동 사업을 지속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올해 31년을 맞이하여, 세 개 지역 시민분들과 함께 우리 일상에 가깝게 있는 시화호와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갈지 미개방 수로를 걸으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0월26일(일) 시화호 미개방지 '탄도수로' 걷기 함께 해요. 

★일시: 10월 26일(일) 9~12시

★집결: 

 - 무료 버스 이동: 안산화랑유원지 제3주차장(8시 까지)

 - 개별 이동: 탄도항 누에섬등대전망대제3주차장(9시 까지)

★코스: 탄도항-외지섬(7km) 

* 코스가 7km로 꽤 긴 편입니다. 코스 확인 후 신청해주세요!

★신청: https://bit.ly/시화호31주년_시화호를함께걷다_참가신청

★문의: 안산지속협 사무국  031.48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