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문화도시 안산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만나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의 대화 – 상호문화인들이 만나다> 개최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산지속협)는 지난 8월 21일(수) 한양대학교ERICA 학생복지관 패컬티라운지에서 <안산의 대화 – 상호문화인들이 만나다>(이하 안산의대화)를 개최했다.
안산의대화는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다문화학습관리사와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안산지속협 사회위원회의 상호문화 소위원회에서 기획한 선주민·이주민 직접만남 사업으로 상호문화도시 안산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만나 서로 간의 이해를 높이고 함께 사는 도시를 위한 역할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산의대화는 안산에서 생활하는 선주민과 이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명숙 안산지속협 사회위원장과 박준규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부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그리고 본 사업 취지 설명과 대화의 약속 공유 등에 이어 나의 대화 상대를 키워드를 활용해 소개했다. 이어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며 상대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안산에 사는 이유, ▲안산에 있었으면/없었으면 하는 것, ▲안산에 살면서 좋은 점/불편한 점, ▲상대방에게 소개하고 싶은 장소/음식 등의 필수질문을 포함하여 대화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진지한 태도로 대화에 참여했고, ‘안산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으면서도 평소에는 직접 만나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 자리가 더욱 의미있었다’, ‘선주민끼리 이주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대화를 하니 좋았다’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주민 자녀가 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건강보험료 등의 부담을 낮추는 대책 마련, 구직 환경과 업무 환경에 대한 개선, 다양한 생활습관과 문화에 대한 존중의 태도 함양 등의 제안도 이어졌다.
안산지속협은 안산의대화에서 나눈 내용들을 바탕으로 이후 안산시가 상호문화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안산지속협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2015년 9월 UN에서 발표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역에서 이행 · 실천하는 민관협력기구로서, 시민사회・기업・학계・지방정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이 경제・사회・환경 각 분야에서 안산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론장 운영 및 정책제안, 교육・실천, 목표수립・지표개발, 평가 및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사보기>
- 2024.08.23. 투데이안산.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의 대화–상호문화인들이 만나다’ 개최"
http://www.todayans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04
- 2024.08.22. 인천일보.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산의 대화-상호문화인들이 만나다’ 대화 프로그램 개최"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3350
- 2024.08.22. 안산뉴스. "안산지속협 ‘상호문화인들이 만나다’ 열어"
http://www.ansa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56
- 2024.08.22. 안산일보. "안산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선주민과 이주민의 대화의 장 '안산의 대화 - 상호문화인들이 만나다' 개최"
http://www.ansanilbo1.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61
- 2024.08.22. 안산타임스. "안산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만나다"
https://www.ansa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