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산지속협)는 지난 9월 21일(목),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자원순환 지역사례 공유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안산지속협 12기 환경위원회의 자원순환 소위원회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2.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주제로 안산시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례와 정책을 학습하고 이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제에서 이정임(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사례와 성과, 과제를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는 김현정(성남환경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지역 내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세 번째는 정은철(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 이사장이 안산시 일동의 사례를 통해 마을 내 자원순환 활동의 가치와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발제 후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나눴다. 제안된 의견으로는 ▲ 자원순환 관련 정책과 내용이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협력 ▲ 자원순환 관련 지역 인프라 연결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 ▲ 지자체와 마을, 기업의 연계 ▲ 안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원순환 활동 공유 장 마련 등이 있었다. 제안된 의견들은 이후 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안산지속협 12기 위원회는 경제, 사회, 환경 각 위원회 내에 2개의 소위원회를 두고 구체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위원회는 기후대응과 자원순환 등 정책과 실천을 모색하는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